Au revoir

이번 요정 이벤트를 진행한 지 이틀이 되어간다.

그리고 나는 이 이틀간 두 장의 페리도트를 먹었다.

-_-

물론 고맙다. 고맙긴 한데.. 

넌 너무 많이 나왔어.

현재 각성요정 드랍 슈레 현황으로는

란슬롯                - 90렙 (+2)
로빈훗                - 90렙 (+1)
아베노 세이메이   - 90렙 (+1)
가웨인                - 90렙 
디나단                - 90렙
이카로스             - 90렙 (+1)
페르세우스          - 90렙 (+1)
갤러헤드             - 90렙 (+6)
니무에                - 90렙 (+4)
다빈치                - 88렙
모건                   - 90렙 (+4)
리바이어선          - 82렙
레프라혼             - 81렙
토르                   - 90렙
페리도트             - 90렙 (+7)
시트링크             - 90렙 (+5)
라비                   - 90렙 (+3)
카토레아             - 90렙 (+3)
오토                   - 90렙 (+3)

...이네. 페리도트는 만렙이 30렙이니 90렙을 만드는데 들어간 카드 7장을 함께 고려하면 14장을 먹었다.

이제 레프라혼, 리바이어선, 다빈치 세 장만 먹으면 드랍 갓챠슈레는 풀돌이다. 

그리고 현재 남은 포션. 아껴쓰자.

1일차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어차피 요정도 안뜨고 해서 오늘 얻은거 정리.

1. 우선 5티켓마다 리밋치를 줄지도 모른다! 라고 약을 팔아서 덥석 11연을 질렀다. 11연의 결과는

타벡과 란슬롯. 란슬롯은 기분나빠서 저기 옆에 치워놨다. -_-
고사님 드리고프다... 혹시 트레이드 나오면 드리기 위해 킵해둘께요...

그리고 11연의 결과물인 치아리시리즈는 노멀치아리와 슈퍼치아리 -_- 젠장 내 46000원!

2. 각성에 열심히 숟 올려서 갓챠 세장을 얻었다. 그 중 한장이

테리메를 선사하셨다. 오오.... 하지만 한돌도 못할거. 게다가 코스트가 낮아서 풀덱엔 못쓰이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요정슈레카드는

디아나와 캣시를 주셨다. 지금보니까 캣시 공격력/체력 비율이 후덜이네 -_-;

요정에서 갓챠가 나오는 걸 보니, 게임이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600위 수성엔 성공했다.
11시 55분경 577위로 서버끊겼을땐 하늘이 노래졌었으나, 다행히 그 서버불안을 뚫고 200포인트를 더 쌓아 안전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만약 그 때 아무것도 못했었으면 얼추 595위쯤 되었을꺼같은데.. 혹여라도 600위 넘어가게 되었으면 울었겠지.
이 순위를 지키기 위해 들어간 포션은 AP 150개와 BC 150개. 42만원의 돈이 들어갔다. 물론 모았던 거지만

이번 이벤트의 부산물인 피오나레와 로조피아. 피오나레의 저 준수한 스텟을 보고 있자니 300위까지 할껄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300위까지 하려면 포션이 100-200개는 더 들었겠지 -_-

그리고 이번 이벤트의 목적이었던

퀸슨양은 이제 80렙을 찍었다. 앞으로 리밋치 세장!

고사님이 티스토리로 옮기셨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블로그가 있다는 기억이 들어 모든 걸 리셋하고 급 포스팅.

포스팅이라고 해봐야 요새 하는 게임이라곤 확밀아밖에 없는지라 -_-;

100렙을 찍었다. 이렇게 빨리 찍게 될 줄은 몰랐네.

역시 가장 고마운건 바보같은 포션버그로 넉넉한 포션을 주신 스쿠에니님 되시겠다. 감사해요.

앞으로는 그렇게 나올 리 없으니, 조금씩 아껴서 써야지.

현재 진행중인 체육회라고 쓰고 포션대회라고 읽는다는 이정도.

월요일이니까 BC포션은 최대한 아끼면서 AP만으로 600위안에 드는게 목표. 어차피 목표는 리밋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