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1. 09:37

夕陽が空を染めながら
遠くの街は影絵になって
見つめあう2人を
黄昏の国へ運ぶ
ねぇ 愛しているから
愛しているから
あふれだす想いは
涙の泉
もう あなたの気持ちが
戻らないなら
せめて気づかないふり
していてね
この涙 かわくまで
逢えない夜が重なって
ざわめく風が
胸に生まれて
草や木々を揺らして
吹き荒れていた
ねぇ 愛しているから
愛しているから
あふれだす想いは
涙の泉
もう 苦しまないでね
これ以上
遠回りしないでね
私の為に
さよならを 言えるから
Woo-せつなさに
胸を焦がすほど
Woo-欲張りに
なってしまうほどに
Ah- 愛のバランス
崩れていたのに
それでも 愛しているから
愛しているから
あふれだす想いは
涙の泉
もう あなたの気持ちが
戻らないなら
せめて気づかないふり
していてね
ねぇ 愛しているから
愛しているから
あふれだす想いは
涙の泉
もう あなたの気持ちが
戻らないなら
せめて気づかないふり
していてね
この涙 かわくまで
さよならと 言える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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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 첫 이별 그날 밤  (0) 2016.03.08
Posted by 유아란
2016. 4. 25. 01:04

연애라는 것은 언제 하더라도 긴장되고 즐거운 일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에게는 너무나도 미안한 말지만 좋은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한 연애를 했었다.

애시당초 얼떨결에 시작했던 연애였고, 나중에 나를 버티게 했던 것은 사랑이 아닌 정과 의무감이었다.

가치관, 이야기의 수준, 취미 등 어느 것 하나 맞지 않았고, 결국은 종교라는 가치관 차이로 터지게 되었다.


많은 소개팅을 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중에는 얼굴이 너무나도 아름다우신 분도 있었고, 직업이 으리으리한 분도 있었고, 성격이 너무나도 좋아보이시는 분도 있었다.

하지만 그 후 단 한번도 애프터를 신청하지 않았다. 아니 애프터를 신청하지 못했다.

단지 헤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헤어짐에 대한 충격은 솔직히 이틀만에 왠만큼 회복되었으니까.

그 원인이 있었다면, 그동안 연애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을 하나라도 간직하고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분을 만났다.


둘 다 너무나도 놀랐다. 세상에 이렇게 똑같은 사람이 있을까 하면서 웃었다.

하루에 채팅한 양이 남들의 한두달 분량이 될 정도였다. 너무나도 말이 통했고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약속을 잡고, 채 만나지 않은 채로 그 다음 약속을 미리 잡을 정도였다. 그 분은 '밀당을 할 줄 모른다' 며 웃었다.


그리고, 세 번째 만나는 날 저녁 그 분에게 고백을 했다.


그래서 결국 지금이 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고, 그걸 좋아해주는 친구가 있고, 잠이 안 올 정도로 설레는 밤을 보내보는 것이 얼마만일까.

너무나도 행복하다. 하지만 그만큼 가슴이 시리다. 사람을 너무나도 좋아하면 가슴은 시릴 수 밖에 없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이 가슴시림에 지쳐가다 헤어져본 적도 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나는 경험치 자체가 다르지..

덤벼라. 나는 언제나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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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아란
2016. 3. 8. 16:45



멍하니 아무 일도 할 일이 없어 

이게 이별인 거니

전화기 가득 찬 너와의 메시지만 

한참 읽다 읽다


너의 목소리 마치 들린 것 같아 

주위를 둘러보면

내 방엔 온통 너와의 추억투성이 

이제야 눈물이


수고했어 사랑 고생했지 나의 사랑

우리 이별을 고민했던 밤

서롤 위한 이별이라고 사랑했단 너의 말을 믿을게

혹시 너무 궁금해 혹시 너무 그리우면 꼭 한 번만 보기로 해


너의 뒷모습 사라질 때까지 봤어 

마지막이라서

나 혼자 떠나면 어깨 들썩여 우는 

네 뒷모습 싫어서


수고했어 사랑 고생했지 나의 사랑

우리 이별을 고민했던 밤

서롤 위한 이별이라고 사랑했단 너의 말을 믿을게

혹시 너무 궁금해 혹시 너무 그리우면 꼭 한 번만 보기로 해


좀 더 예뻐져도 훨씬 더 세련돼져도 

후회하지 마 나를 놓친걸

누군가 딴 사람 만나면 내게 들리도록 막 자랑해 줘

그때서야 내게 돌아올지 모를 너를 꿈꾸는 그 밤을


할 말 끝 안녕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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