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風の憧憬
유아란
2015. 8. 27. 18:06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Fb1z
역대 최고의 게임들을 거론할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양덕 게이머들한텐 신의 게임 그자체
(나무위키에서 발췌)
신의 게임이라면 절대로 빼놓을 수 없다는 그 전설의 크로노 트리거.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시간을 여행해가면서 뭔가 쿵짝쿵짝 하던 게임이었다. 뭐 게임 자체가 좋거나 좋지 않다는 것은 개인들의 취향이니까 여기서 언급하고 싶진 않고..
워낙에 크로노 트리거가 명작게임이라고 하는 마음에 엔딩을 보기 위해 꽤 많은 시도를 했었다. 그러나 단 한번도 끝까지 가서 엔딩을 본 적이 없다. 아마 JRPG 특유의 후반 늘어짐 때문이었다고 기억한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루즈해지면서 뭔가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드는..
제대로 기억을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 (빨간 남자) 이 근처 성에서 열리는 축제에 자신의 소꿉친구와 가서 신나게 논다. 놀다가 어떤 순간이동장치에 올라타게 되는데... 거기서 갑자기 시간이동을 하게 되어 엄청난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거기서부터 진정한 모험이 시작되는데... 미지의 세계로 날아왔을 때 필드에 흘러나오던 그 BGM, 그게 바로 '바람의 동경' 이다. 아직도 그 안개낀 필드에서 이 음악이 흘러나올 때를 잊지 못한다.
얼마 전에 이 바람의 동경 arrange곡을 듣고 갑자기 감수성이 폭발해서 울컥했다지. 정말 언제 들어도 환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