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이사
유아란
2014. 4. 22. 23:25
드디어 이사를 간다.
작은 이모댁에 산 것도 어언 4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드디어 이 곳을 떠난다.
짐을 정리하다 예전 편지와 글들을 봤다.
다시는 보기도 싫었던, 잊고 싶었던 글들과 편지를 봤다.
그때 왜 난 그랬던가.. 가슴을 치며 후회만 한다.
이 마음만을 묻은 채 편지를 버린다.